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정의란 무엇인가 (문단 편집) == 번역 == [[김영사]]에서 출간한 책이 2014.05 에 판권 만료가 되었고, 2014.11에 와이즈베리 출판사로 바뀌어 새로 재번역되었다. 출판사가 바뀐 이유에 대해서 여러 가지 소문이 있었는데[* 일반적으로 잘 팔리는 책을 판권 만료 후 재계약하지 않고 다른 출판사와 계약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고, 마이클 샌델도 오직 한국에서만 출판사를 바꾸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.], 이에 대해 처음엔 마이클 샌델이 더 높은 인세를 쫓아서(즉 돈욕심에) 김영사를 배신한 것처럼 알려졌다. 그러나 샌델이 내한했을 때 자기 책을 출판하는 해외의 출판사를 바꾼 건 한국의 경우가 유일하다고 밝힌 점, 《정의란 무엇인가》의 그동안의 한국 판매량에 대해 샌델 및 새 판권자인 와이스베리출판사 측과 김영사 측 주장이 다르다는 점 등이 드러나며, 양자 사이에 심각한 불신과 갈등이 생길 만한 모종의 사정이 있음을 추측게 한다.[* 유감스럽게도 한국 출판업계에서는 책의 판매 부수를 속이는 일이 많은 편이다. 저자에게 인세를 덜 지급하기 위해 판매 부수를 실제보다 낮추는 짓을 한다.] 와이즈베리에서의 재출판은 번역 질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번역을 아예 새로 뜯어고쳤는데, 오히려 구판인 김영사의 판본이 개개인에 따라서는 좀 더 이해하기 쉬울 수도 있다. 예를 들면 한국 정서에는 이해하기 힘든 단어를 구판은 적절히 의역했는데, 와이즈베리는 전부 직역해 놓고 그에 대한 역주도 안 실어놨다. 이 책이 전문 학술 도서가 아니라 대중 교양서라는 것을 생각해 본다면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부분. 하지만 '번역을 이해하기 쉽다'는 것이 실제로 '번역이 잘되었다'는 뜻은 아니다. 재번역을 담당한 김명철은 재번역 과정에서 190여 개의 [[오역]]을 발견하여 그것을 모두 고쳤다고 하였는데 일반적인 독자들은 그 190여 개의 오역들을 읽으면서도 그것을 오역이라고 알아차릴 수 없어서 [[오독]]을 할 것이다. 어떤 독자들에게나 가장 피하고 싶은 것은, 오역으로 인해 저자의 의도와는 다르게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므로, 단순히 쉽게 읽히는 것이 좋은 번역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. 실제로 오독으로 인한 공격도 많이 받았으니, 번역하는 입장에서는 최대한 정확하게 번역하려고 했을 수도 있다.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